[본식] 여의도 웨딩여율리 예식 후기 (주차·뷔페·ATM기 정보 포함)
예식일 : 2025년 2월 22일(토) 2:30
(계약일: 2024년 2월 17일(토))

숫자 '2'에 환장한 사람마냥
'2222'로 가득 찼던 우리의 예식일!💐
그냥 날짜만 예쁜 게 아니라,
마침 딱 황금 같은 토요일이지 뭐예요?
우리 둘이 예쁘게 잘 살자는 의미를 팍팍 부여해서
이 날로 땅땅! 결정했답니다. :)

사실 여율리를 처음 알게 된 건
플래너님의 추천 덕분이었어요.
저희도 나름 서울 예식장 좀 다녀봤다 생각했는데,
생판 처음 듣는 이름인 거예요.
처음엔 '음... 뭐지? 영업하시는 건가?' 싶어서 솔직히 막 내키지는 않았거든요.
근데 사람 일 모르는 거라고...
찾아보다 보니 진짜 여기만한 곳이 없더라고요!


1. 갓벽한 접근성 (여의도역 도보3분 거리)
저랑 남편은 강서구 토박이인데,
직장은 또 종로랑 강남으로 흩어져 있거든요.
하객분들 모실 때 위치가 제일 걱정이었는데,
여의도 한복판이면 말 다 했죠.
친척 어른들부터 동료, 친구들까지 모두 오기에 너무 좋은 위치라 마음이 확 기울었어요.
완전 사기급 위치!
2. 합리적인 금액대
위치가 너무 좋아서 비쌀까 봐 걱정했는데,
금액대도 생각보다 무난하고 괜찮았어요.
'이 조건에 이 가격?' 싶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달까...?
(재작년 기준이지만 상세한 건 비밀 댓글로 문의주세요!)
3. '맛잘알' 지인들이 인정한 뷔페
저는 잘 몰랐는데, 주변에서 먼저 다녀와 본 지인들이
하나같이 입을 모아 맛있다고 칭찬하는 곳이더라고요.
중식이 대박이라는 사람, 회가 미쳤다는 사람...
듣다 보니 그냥 다 맛있다는 거잖아? 싶었어요.ㅋㅋ
실제로 저도 시식해 보니 너무 만족스러웠고,
예식 당일 제 친구들은 먹다가 시간 다 돼서 쫓겨날 정도로(?) 종류도 많고 맛있는 곳이었답니다.



사실 이때는 양가 부모님 모시고 간 자리라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몰랐... (상견례 pt.2)
5층 라온제나 홀 (단독홀)


단독 홀이라 그런지 로비가 북적이지 않고 여유로워요.
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홀이 보이는 구조라 하객분들 동선도 편합니다!




🚗 하객 주차 안내 (총 500대 수용 가능)
여율리는 본 건물뿐만 아니라 바로 옆 건물까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어서 주차 공간이 꽤 넉넉한 편이에요!

✨ 신부로서 가장 좋았던 점
- VIP 에스코트: 예식 당일이 제일 정신없는데, 지하 주차장에서부터 전담 에스코트를 해주셔서 너무 편했어요. 가방이며 옷가지 같은 짐들을 한 번에 싹 챙겨주시는 센스!
- 전문 사회자님의 열정: 홀 연계 사회자님인데도 매너리즘 1도 없이 정말 열정적으로 진행해 주셨어요. 얼마나 프로페셔널한지, 하객으로 온 친구가 사회자 누구냐며 본인 결혼식에도 모시고 싶다고 물어볼 정도였어요. (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분... 그 분이 지금도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, 그런 실력 있는 분들이 모인 곳이라면 정말 믿고 맡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!)
- 체계적인 시스템: 실수 없는 매끄러운 진행은 기본! 내부 주차장 만차 시 옆 건물 주차 지원에, 내부 1층에 수협은행 ATM기까지 있어 하객 입장에서의 편의성도 최고였어요.
- 혼주 차량 3대 지원: 하객 주차도 걱정 없지만, 혼주 차량을 3대까지 무료 지원해 주는 점도 정말 든든했어요. 양가 부모님에 저희 차까지 주차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모실 수 있었답니다.


💡 소소한 팁 (다소니 세트장 촬영)
여율리는 '다소니 촬영' 이라고 해서 가족사진을 미리 찍어두는 시스템이 있어요. 사전 직계 촬영 덕분에 예식 후에 지인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져서 좋더라고요. 다만, 가족사진은 이때 다 찍는 걸로 간주해서 신부대기실에서는 따로 안 찍어주실 수도 있어요!
저희 시어머님은 나중에 "왜 대기실에서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니~" 하며 아쉬워하셨거든요. 혹시라도 대기실 컷을 남기고 싶다면 미리 꼭 말씀드리는 걸 추천해요!


✨ 드디어 본식 입장! 홀 분위기 & 입장 꿀팁
여율리 홀은 입장이 조금 독특해요.
가운데서 짠! 하고 나타나는 게 아니라,
'ㄴ'자로 살짝 꺾어서 들어와 버진로드까지 걸어가는 구조'예요.
버진로드 길이는 너무 짧지도, 길지도 않은 적당한 편인데요. 여기서 진짜 중요한 팁!
최대한 천천히 걷는 걸 추천드려요. (들인 돈이 얼마인데 뽕은 뽑아야죠! 😂)
사실 층고가 다른 예식장에 비해 낮게 느껴질 순 있는데, 막상 들어가 보면 전혀 답답하지 않아요.
신부 키가 170cm 이상의 모델급 장신만 아니라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입니다!
무엇보다 여율리의 꽃은 바로 '조명'이에요. 신부가 걷는 속도에 맞춰서 머리 위 조명들이 하나씩 따라오며 켜지는데... 이게 진짜 실물 깡패! 너무 예뻐서 이 맛에 여기 선택했나 싶을 정도였어요. :)
참고로 홀은 250명 정도 수용 가능한 규모라, 너무 휑하지도 너무 북적이지도 않게 딱 예쁜 느낌으로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!




🍴 예식장의 꽃 뷔페!!!
여율리 연회장은 지하 2층과 지상 13층 두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요. 하객 수가 더 많은 팀이 보통 13층으로 배정된다고 해요!
지하라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. 직접 가보니 지하 연회장도 공간이 정말 넓고 쾌적하더라고요.
동선이 복잡하지 않아서 오히려 식사하시기에 더 편해 보였어요.
그리고 애주가 하객분들께 최고의 소식! 소주와 맥주 등 주류가 모두 무제한입니다. :)
술이 무제한이라 그런지 다들 더 즐겁게 식사하시는 분위기였어요.



이처럼 인생의 소중한 날을 여율리와 함께했는데,
하객분들 칭찬도 많이 듣고
저희도 정말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어요.
결혼 준비하시는 예신, 예랑님들께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.
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!
모두 행복한 예식 되세요! :)
